김유찬 “MB, 국회의원 선거 때 다스서 마대자루로 돈 실어날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996년 제15대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 때 자동차부품회사 다스(당시 대부기공)에서 마대자루로 돈을 받아와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이 전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6급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씨는 9일 세계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1996년 제15대) 종로(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이 전 대통령 처남) 고(故) 김재정씨가 매일같이 대부기공에 돈다발을 실어 날랐다"고 말했다.김씨는 "(종로구 선거기획을 맡고 있던) 내 손에 의해 집행된 액수만도 대략 13억원 정도 됐다"며 "지구당 조직 쪽에서 나간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