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균형있게 서술했다더니…“유신선포 안보 위한 것”
28일 공개된 국정화 역사교과서가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대해 “기존보다 더 객관적으로 서술했다”는 집필진들의 말과는 달리 편파적으로 서술돼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교육부는 이날 국정화 역사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현대 부분을 집필한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박정희 정권을 예로 들면 경제개발계획으로 고도성장을 한 점 등 긍정적인 면과 더불어 환경문제 등 고도성장의 부작용을 함께 언급해 내가 봤을 때는 기존 서술보다 상당히 균형 잡힌 서술”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공개된 ‘현장...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