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운리 고분, 전북 대표 마한역사유적으로 공인
전북 완주군 상운리 고분군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전라북도 문화재심의회에서 완주 상운리 고분군이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인정받아 전북도 기념물로 신규 지정됐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은 만경강 본류와 소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마한의 분구묘가 군집을 이룬 유적으로, 2000년대 초반 완주 IC 건립에 따른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당시 조사 결과 청동기~백제까지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된 가운데 마한의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