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침입자, 칼 숨기고 오바마 침실 앞까지?” 경호국 발칵
최근 백악관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체포된 오마르 곤살레스(42)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깊숙이 침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곤살레스가 지난 19일 체포될 당시 백악관 내부의 이스트룸(East Room)까지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곤살레스가 백악관 건물 내부 침입 전에 체포됐다는 비밀경호국(SS)의 발표와 배치된다. 비밀경호국(SS)은 사건 발생 당시 곤살레스가 백악관 외곽의 담을 넘은 뒤 180m가량 질주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침실이 있는 중앙관저(Exe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