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만에 승리’ 이병근 대구 감독 “긴 터널 벗어난 느낌”
“긴 터널을 벗어난 기분이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 FC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1’ 35라운드 수원 FC와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대구는 승점 52점으로 앞서 수원 삼성을 2대 0으로 누른 제주(승점 51점)에 승점 1점 앞선 3위를 유지했다. 최근 선수단 일부가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핼러윈을 즐기다가 중징계를 받은 악재 속에서 일궈낸 극적인 승리였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긴 터널을 벗어난 기분이다.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