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골키퍼 문소리 “경찰 신원조회에 해고라고요?”
‘얼짱’ 골키퍼 문소리(21·서울시청)의 해고사태가 당사자 간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문소리와 서정호(52) 서울시청 감독은 각각 18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두 사람의 갈등은 훈련과 경기 방식에 대한 감독과 선수의 통상적 견해차에서 시작됐지만 오랜 시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극단적인 결말을 향하는 듯 보였다. 두 사람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오직 하나였다. 자신 뿐 아니라 양측 주장을 모두 충분히 다뤄달라는 것이었다. 갈등의 시작 문소리는 2010년 국제축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