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 국가대표 맞아?”…메시에게 싸인공세, 코스타리카 축구의 굴욕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적으로 만난 리오넬 메시(24·FC바르셀로나)에게 몰려가 싸인을 부탁하는 진풍경으로 세계 축구팬들의 조롱을 사고 있다. 메시의 유명세만 또 한 번 입증된 꼴이 됐다. 코스타리카대표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수도 산호세 국립경기장으로 아르헨티나대표팀을 불러 치른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아르헨티나가 랭킹 53위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한 번도 열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망신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망신은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대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