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둥가 감독, 드로그바 도발…“선수 한명만 신경 못써”
카를로스 둥가(47)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2·첼시)를 도발했다. 둥가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드로그바의 기량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선수 한 명에게만 집중할 수 없다. 전체를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할 것”이라며 “우리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직접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다분히 드로그바를 겨냥한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