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 기종, 이번엔 일본 농가 ‘습격’… 무게 1.8kg 부품 떨어져
아시아나항공의 사고 기종인 보잉 777기가 이번에는 일본을 발칵 뒤집었다. 이 기종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현지 농가에서 발견됐다. 24일 현지 언론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나리타공항 인근 농가에서 발견된 물체가 보잉 777의 고양력장치 주변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23일 발표했다. 고양력장치는 항공기의 양력을 증대하는 부품이다. 지난 16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공항 활주로 인근 농가에서는 길이 80㎝, 넓이 20㎝의 물체가 발견됐다. 무게는 약 1.8kg였다. 문제의 물체는 여객기의 이·착륙이나 운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