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절전 호소 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
"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은 원전 가동 정지가 발표된 지난달 28일 귀국을 서둘렀다. 애초 5박 7일 일정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 국제전기안전연맹의 행사를 끝까지 지켜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소식에 일정을 3박 5일로 줄이고 서울행 비행기를 탔다. 귀국하자마자 전국의 지역본부장 13명을 불러 모았다. 그러고는 “전력난 극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자율적 절전을 호소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11일 서울 명일동 전기안전공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각 건물과 가정에 전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