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사 10명 중 7명은 “수련 기간 중 임신 눈치 보여 포기”
"전공의 임용시 서면 또는 구두로 임신·출산 하지 않겠다 약속하기도…육아휴직은 ‘그림의 떡’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한 축복인 임신도 포기해야 하는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협은 “결혼 및 출산 적령기인 전공의들이 임신 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축복받을 일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련제도 아래에서는 그 축복도 눈치를 보며 포기하고 기피해야 할 일이 되고 있다”며 “여성 전공의의 70%이상이 5년 이상의 긴 수련 기간 동안 아...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