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된 딸 데리고 식당·술집서 행패 30대女 쇠고랑
수 년 간 식당과 술집을 돌며 무전취식하고 행패를 부린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이 여성은 매번 갓난아기를 데리고 나와 처벌을 면했지만 결국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5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강모(34·여)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남구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주인의 허락 없이 술을 꺼내 마시고 손님들에게 술병을 던지며 욕설을 하는 등 최근 5년간 영세한 식당이나 술집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무전취식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강씨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그동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