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이상하게 시작됐다” 장성 요양병원 방화 가능성 제기
최소 21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의 원인이 방화일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으로 누전 등 전기적 요인 외에 방화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보통 누전으로 인한 화재의 경우 불길이 천정 등 위에서부터 시작돼 아래로 타 들어가는데 이번 화재는 불길이 아래에서 위로 번졌다며 이를 방화의 근거로 보고 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신문은 또 “누군가 방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병원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고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