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제금 횡령‧유용 혐의 사립고 직원 적발
경남 창원의 한 사립고등학교 직원이 수년 동안 보수공제금을 정상 납부하지 않고 빼돌려 횡령한 혐의로 교육 당국에 적발됐다.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창원지역 모 사립고교의 A직원을 공금 횡령 및 유용 혐의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A직원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소득세 등 보수공제금을 학교회계 계좌로 정상 납부하지 않고 본인과 지인 등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연금대여금을 상환하다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일부 반환하는 방법으로 2억7000여 만원의 공금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