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보행 사망사고 62% 65세 이상 노인
최근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들로 조사돼 경찰이 집중 예방활동에 나섰다.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올해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89명이 숨졌다.이 가운데 63명(33.3%)이 보행 중 사고로 숨졌다.보행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39명(62%)으로 가장 많았으며, 51~64세가 15명(23.8%)으로 그 뒤를 이었다.51세 이상이 총 54명으로, 전체 보행 사망자 중에서 85.7%를 차지해 고령자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10시가 10명(15.9%)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