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혐의’ 박상은 의원, 항소심서 혐의 부인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이 항소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시철) 심리로 11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박 의원 측 변호인은 “1심 재판이 빨리 진행돼 허덕이면서 따라왔는데 지금 다시 보니 1심 증인신문이 부족한 부분이 많고, 무죄로 기대했던 부분도 유죄가 많이 났다”며 항소심에서도 치열하게 다투겠다고 예고했다. 변호인은 “마음 같아서는 30명을 증인으로 세우고 싶지만, 재판 사정상 그럴 수 없는 것을 안다”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