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음과 함께 입·코에서 피가” 벌써 2번째…세월호 수색 민간잠수사 사망
세월호 마지막 실종자 16명을 찾기 위해 선체 절단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 이모(44)씨가 30일 작업 중 숨졌다. 지난 6일 통신이 두절돼 수심 25m 아래에서 사망한 민간 잠수사 이광욱씨 사건에 이어 두 번째 민간 잠수사 인명피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남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잠수사의 소속은 88수중개발이라는 민간 업체다. 세월호 침몰 참사 45일째인 이날 오후 2시20분쯤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작업 수중 현장에서는 충격음과 함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동료 잠수사들이 재빨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