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에 박수 받은 벵거, 쓸쓸히 OT 떠나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맨유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팀 패배로 웃진 못헀다.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경기 후 벵거 감독은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그의 마지막 맨유 원정은 그렇게 끝이 났다.벵거 감독은 최근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지난 20일 22년 만에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구단과 면밀한 검토와 논의 끝에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내려오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