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도시가 멈췄다...이틀 만에 확진자 110명 발생
노재현 기자 =‘코로나19’가 250만 대도시를 ‘올 스톱’ 시켰다.대구도심의 거리는 사람이 없어 을씨년스럽고, 지하철과 버스만 텅 빈 채로 기계처럼 움직이고 있다. 재래시장은 문을 닫았고, 백화점이 폐쇄되면서 대구 경제는 부표를 잃었다. 각종 행사는 취소돼 활력소가 떨어지고, 손님 없는 가계는 문이 내려져 썰렁한 모습이다. 도심이 마비됐다. 21일 대구와 경북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84명, 경북 26명 등 총 110명이다.밤 사이 대구 50명, 경북 3명 각각 늘어난 셈이다. 이틀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