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출전 금지”… NY양키스 피네다, 부정투구 ‘고개 숙여’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25일(한국시간) 부정 투구를 한 뉴욕 양키스 투수 미카엘 피네다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피네다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목에 송진을 바르고 던지다가 존 패럴 보스턴 감독과 주심에게 적발돼 퇴장 당했다. 투수가 투구에서 이득을 보려고 몸에 이물질을 바른 채 손가락에 살짝살짝 묻혀 던지는 행위는 상대 타자를 속이는 부정행위다. 그는 10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오른쪽 손바닥에 송진을 묻히고 공을 던졌으나 패럴 감독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아무 일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