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당신의 급소가 세균에 위협받는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다나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다. 먼 곳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은 가까운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이라도 한 두 번 다녀온다. 40대인 A씨도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과 근처로 물놀이를 다녀왔다. 하지만 그 끝이 좋지는 않았다.A씨는 물놀이를 다녀온 후 허리가 끊어지는 통증과 갑작스런 고열에 시달렸다. 당시 그는 오랜만에 야외활동으로 감기몸살을 앓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넘겼다. 그러나 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배뇨증상까지 더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다....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