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지금 대응체계로 안심해도 되나
전국이 홍역으로 비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1일 현재 홍역확진환자는 총 42명으로 대구 15명, 경기도 안산 12명을 비롯해 서울, 인천, 전남 등에 분포해있다. 30일 제주에서 확인된 의심환자까지 포함하면 총 43명이 감염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의 한 의료기관에서의 대응이 논란이 됐다. 한겨레는 30일 홍역을 의심한 환자 A씨가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문의해 ‘홍역 선별진료소 지정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으로 내원했지만 정부의 지침은 지켜지지 않았고 감염확산에 무방비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