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 섭은낭’ 허우 샤오시엔 감독 “예전에는 전통 방식으로 촬영했지만… 디지털 편하더라”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영화 ‘자객 섭은낭’을 연출하며 신경썼던 점을 전했다. 27일 한국을 방문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자객 섭은낭’ 언론시사회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이날 “예전에는 전통 방식으로 촬영하다 보니 영화 화면의 비율을 바꾸기가 어려웠는데 디지털로 하니 편하더라”라며 “예를 들면 여자 캐릭터가 칠현금을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악기가 길다 보니 화면을 길게 하는 것이 악기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날 것 같아 컷을 바꾸는 시도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