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도 인공지능으로 진단
이제 ADHD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김붕년, 카이스트 정범석, 가톨릭대 유재현 교수팀은 기계학습 방법을 이용해 뇌 영상만으로 ADHD와 정상발달 아동을 구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집중력 저하, 산만함,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ADHD는 진단이 매우 까다로웠다. ADHD는 발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명확한 생물학적 근거가 없으며 객관적인 측정방법도 아직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진은 주로 관찰과 부모보고에 의존해 ADHD를 진단했다. 문제는 부모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