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란에 의료계 "고등학생 의학논문 성립 어려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등학교 시절 참여한 병리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돼 논란인 가운데 고등학생 저자의 의학논문이 애초에 성립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의료계에서는 안팎에서는 조모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소아병리학 논문에 의료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비의료인이 인체유래 검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나선 것 자체에 불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현직 소아과 전문의 A씨는 자신의 SNS에 "고등학생이 논문을 쓰면 안된다는 법은 없다. 단 의학논문은 제외하고"라며 "이...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