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라지는 현대사회, 나눔 정신 확산돼야"
“‘이웃’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있어요. 그 옛날 어려울 때 서로 돕던 십시일반 정신이 점점 보이질 않습니다.” 이웃과 함께 나누던 정(情)이 사라지고 있다. 사생활 존중이라는 명목으로 앞집, 옆집에 사는 이웃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일이 당연시되고 있는 이 시대에 다시 '이웃 사랑'을 강조하는 한 의료계 원로인사를 만났다.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연세의대 명예교수)은 의료전문 모금 및 지원을 하는 공익재단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을 통해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의료계 대...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