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심폐소생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유치원의 교사로 근무하는 장미소(가명·25)씨는 최근 교육청 관할 교육기관에서 소아 응급처치 연수를 받았다. 장씨는 “매 년 받는 주요 교육 중 하나여서 이론은 빠삭하다”면서도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시행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병원이 아닌 곳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소아에게 누가 가장 많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까.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병원밖심정지 등록체계에 수집된 19세 미만소아심정지환자 중 1477...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