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맹추격하는 중국…조선업, 인력감축 vs 공격적인 투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제공 한국 조선업이 위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주 절벽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력마저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 조선업 공략에 나서면서 또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244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삼성중공업도 같은 기간 매출 1조3466억원,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