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통일 대비해 전략적 남북경협 추진해야”
정치·군사적 갈등에 휘둘리지 않는 남북간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주장이 나왔다. 막대한 통일비용을 절감하려면 북한 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장기 플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북경협의 현실은 암울하다. 무인기 사건 등 악재가 겹친데다 남북간 농업협력도 진전되지 않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전략적 남북경협과 대북정책에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의 남북경협은 남북간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해 미래의 통일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실적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