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노파라치’공포
대구 노래방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문 신고꾼이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다수 노래방은 손님이 원하면 술과 노래방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경찰도 지역 경기를 감안해 집중단속은 가급적 피해왔다. 그 틈새로 노파라치가 파고 들었다. 22일 지역 각 기초자치단체에 따르면 7월 들어 노래방 불법영업 현장을 담은 테이프를 증거물로 제출, 신고·접수된 것만 2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늘었다. 구별로 보면 서구 11건, 동구 11건, 남구 3건, 달서구 1건이다. 특이한 점은 7개 구의 신고자...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