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골초 도시’ 불명예 벗었다
흡연률 ‘전국 1위’의 불명예를 떠안았던 강원도 태백시가 ‘골초’ 불명예를 벗어던졌다. 2일 강원도 태백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12년 지역 사회건강조사 결과 태백의 성인 흡연율이 29.9%를 기록, 충북 음성에 ‘전국 1위’의 불명예를 내줬다. 이는 처음으로 흡연율이 3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2011년에 비해 2.3%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순위는 전국 2위로 여전히 높다. 태백시 성인 흡연율은 2009년 33.4%, 2010년 32.6%, 2011년 32.2%로 감소추세에 있다. 그러나 2009년과 2011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전국 대비 3.6%, 강원도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