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도체·ICT 투자회사 ‘스퀘어’ 출범 잰걸음
송금종 기자 = SK텔레콤이 투자법인 신설을 앞두고 분주하다. 최종 관문인 주주총회를 통과한 만큼 남은 2주간 출범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창사 37년 만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유·무선통신과 인공지능(AI)기반 서비스, 디지털인프라가 주력인 ‘SKT’와 반도체·ICT투자 전문인 ‘SK스퀘어’로 쪼개진다. SK스퀘어는 올 초부터 시작된 거대 프로젝트다. SKT는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을 공식화했...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