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폐경 여성, 수면·우울증 문제 심해
자궁 적출술을 하기 위해 폐경을 한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폐경한 여성보다 수면 문제가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후 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폐경을 경험한 여성보다 수면 문제가 두 배 이상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갱년기는 여성에게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든 시기이다. 갱년기는 여성의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데 여성 호르몬과 난소 기능의 감소로 인해 월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