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폭염도시 경산시, 과수 피해 예방 ‘안간힘’
전국 최고 폭염도시인 경산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 봄까지 지속된 가뭄과 때 이른 무더위 등으로 과수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고온에 열대야까지 더해 복숭아 농가의 시름이 깊다. 폭염으로 복숭아는 호흡량이 많아져 당도가 떨어지고 수확 시 물러짐이 빨리진다. 또 햇볕에 데는 일소증상 등 과일의 품질 저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포도 역시 고온의 열기가 비가림이나 하우스 내부에 정체돼 착색 불량, 과실비대 저...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