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무사하길”…강원 산불 진압나선 소방관 가족의 속앓이
4일 발생한 강원 고성‧속초 산불에 전국 가용 소방인력이 총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에 대한 염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 산불 진압을 나선 소방관의 딸이 “아빠 문자 왔는데 눈물 난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불안한 마음을 토로하며 아버지에게서 온 문자를 캡처해 올렸다. 그의 아버지는 문자에서 “막내딸. 아빠 용감해, 알지? 쉽게 무너지면 어찌 우리 OO이 아빠고 소방대 하겠어”라며 “사랑한다 우리 딸”이라는 말을 남겼다. 해당 글...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