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의대 증원 시대적 과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의사 증원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지난 30여 년 동안 실패와 좌절을 거듭해 왔다”며 “오히려 2006년부터는 의대 정원이 줄어서 누적 합계 70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서비스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