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주미대사 “종전선언, 북한의 ‘비핵화’ 전제된 것”
조현지 기자 =이수혁 주미대사가 ‘종전선언’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정치적 선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대사가 ‘미국도 종전선언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판단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대사는 ‘정치선언’의 성격으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공감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미국 정부가 비핵화의 구체적 진전이나 조치가 없어도 종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