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도 ‘공수처’ 출범 거듭 독려
오준엽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여권의 야권을 향한 압박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날(5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야당의 비토권을 사실상 무시할 수 있는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처리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까지 야당을 거듭 독려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6일 공수처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아가 제1야당이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2명을 추천할 수 있는 국민의힘이 위원을 조속히 추천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박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