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5·18 민주묘지 찾아 무릎 꿇은 김종인 대표…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 떠올라”
이영수 기자 = “역시, 김종인! 오늘(19일) 김종인 대표가 광주를 찾았다. 오전 10시 첫 일정으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었다. 직접 쓴 사과문을 낭독하는 음성은 떨렸다. ‘5‧18을 부정하고 5월 정신을 훼손하는 일부의 어긋난 행동에 당 차원에서 더욱 엄중한 조치를 하지 못했다.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엄연한 역사적 사실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족을 위로하고 민주화 유공자들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 저의 미약한 발걸음이 역사의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