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시원 같은 곳에 사는 분 전국 37만 명… 취약계층 거주시설 우선 점검” 주문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에서 “이달 9일 서울 한복판 고시원에서 불이 나 일곱 분이 생명을 잃으셨고 열 한분이 다치셨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위로를 전했다.이 총리는 “피해자들은 주로 일용직 근로자나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취약계층이셨다. 이번에도 재난이 약자를 공격했다. 주택이 아닌 고시원 같은 곳에 사시는 분이 전국에서 37만 명 가까이 된다. 이번 같은 참사가 언제 어디서 또 일어날지 모른다”며 “경찰청과 소방청...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