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중재안 불발’ 여야, 예산안 협상 난항...주말 넘길 듯
내년 정부 예산안을 둔 여야 간 협상이 여전히 난항이다. 의장이 전날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이 보류하면서 합의 도출에 실패했으며, 16일 다시 만나 협상에 나선다. 양당의 입장 차이가 확고한 만큼 협상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크다. 16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을 두고 다른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수용하겠단 의사를 표명했지만, 국민의힘은 중재안 수용을 보류했다. 김 의장은 여야 협상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자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1%p 내...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