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또 불발…공매도 금지 여파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또 불발됐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개인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단행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원인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지난 20일(현지시간)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통해 올해 선진국 및 신흥국 국가 재분류에서 신흥국 소속인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MSCI는 글로벌 주요 증시를 △선진국 △신흥국 △프론티어 시장 △독립 시장 등으로 분류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펀드매니저 등이 MSCI의 분류 기준에...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