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56조…부실우려 ‘2.6조’
부실 우려가 있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 규모가 2조6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6월말 기준 금융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 보면 보험이 31조2000억원(55.3%)으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액이 가장 많았다. 은행이 11조7000억원(20.7%), 증권이 7조8000억원(13.8%) 순으로 집계됐다. 총자산 대비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액...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