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은평주택조합 사기’…대행사 대표 구속 기소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해 428명에게 총 20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주택조합의 대행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전날 서울 은평구 불광2동주택조합 업무를 담당하던 대행사 대표 A씨 및 관계자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년간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확보된 토지사용권원 규모를 부풀리고, 사업진행 상황 등을 거짓 설명해 조합원 428명으로부터 합계 20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