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페이 두고 굳이?” 외면 받는 오픈페이
빅테크 업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드사 공동 간편결제 서비스 ‘오픈페이’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대대적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인하면 상황이 달라질 지 모르지만 카드사들이 여력이 없는 상태다. 오픈페이는 하나의 카드사 모바일 앱에 여러 카드사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드사들이 뭉쳐 삼성페이, 애플페이,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 업체에 경쟁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픈페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모두...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