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횡령사고에도 ‘탄탄’…광주은행 5년간 횡령사고 유일 ‘無’
지난해 우리은행에 이어 올해 경남은행에서도 수백억 대 횡령사고가 매년 일어나는 등 은행권이 횡령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가운데 5년간 단 한 건의 횡령 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광주은행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조명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융사에서 횡령한 임직원 수는 202명,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1816억59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횡령 규모를 보면 △2017년 89억8870만원(45명) △2018년 56억6780만원(37명) △2019년 84억5870만원(27명) △2020년 20억8290만원(31명) 등 비교적 소규모 사건사...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