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화목보일러, 안전불감증…소비자원 "화재주의 당부"
농·산촌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화목보일러 대부분이 안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농촌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화목보일러 18대 중 17대가 안전관리 지침에서 권고하는 가연물 안전거리 2m 이상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또 이들 대부분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나무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또 화목보일러는 복사열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본체와 벽·천장 사이 간격을 60cm 이상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내에 설치된 15대 중 11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밖...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