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업 부적격대출 1000억원 넘어...관리 부실”
농협은행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농업정책자금을 조건에 맞지 않게 대출해 준 액수가 1000억원을 넘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6월)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감사지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업정책자금의 부적격 대출 건수는 3329건, 부적격 대출 금액은 1073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적격 대출 사유를 보면 영농포기, 부도, 용도유용 등 채무자 귀책이 2013건으로 60.5%를 차지했다....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