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탈바꿈
여의도공원 2배 넓이에 달하는 서울 ‘용산정비창’ 일대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재탄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용산정비창 개발 청사진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초고층 마천루 사이에 드넓은 공원과 녹지가 펼쳐지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이 대거 입주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에 달하는 규모로 서울에 몇 안남은 대규모 가용지이자 중심...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