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개발 속도전…삼성물산‧롯데건설‧한양, 수주 잇따라
전국 곳곳에서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은 부산 사직 2구역, 롯데건설은 전농제8구역, 한양건설은 고양 행신 1-1구역 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6층 아파트 5개동, 92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4492억원 규모다. 사직2 재개발은 도보 10분 이내에 지하철 1호선 교대역, 3호선 사직역, 1호선·4호선 동래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중... [조유정]